[모던패밀리] 가족끼리 보기 좋은 디즈니플러스 작품 추천

2024. 2. 8. 13:14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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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평

평점 : 💙💙💙💙💙

왓챠피디아 평점 : 4.5

모던패밀리는 저의 인생 시트콤이자 인생 시리즈입니다. Dvd로 소장할 수 있다면 전 시리즈를 구매하고 싶을 정도로 아끼는 작품이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 미국의 현대 가족의 모습을 다양하고 유쾌하게 담아냈습니다. 각 에피소드의 러닝타임이 20분 내외라 부담이 없으며 생각 없이 보기에도 좋고 기분이 꿀꿀할때 한 편씩 보면 어느새 즐거워지는 그런 시리즈물입니다. 저는 왠만해선 봤던 영화나 시리즈를 다시 보는 일이 없는데 모던패밀리만큼은 11시즌 전체를 4번 정도 정주행하고 있을만큼 너무나 재밌고 모두에게 추천할만한 그런 작품입니다. 영어 공부하기 좋은 미드로도 많이 알려져있습니다. 현재는 OTT 서비스 중 디즈니플러스에서만 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2. 줄거리 

모던패밀리 시리즈는 미국의 어느 세 가족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각 가족마다 구성과 성격이 아주 달라 보는 재미가 있는데 가족들의 일상적인 이야기이지만 각 에피소드 안에 사랑과 우정, 성장과 같은 다양한 감정과 깨달음을 주는 드라마입니다. 각 에피소드마다 새로운 이야기가 나오기 때문에 가볍게 시청하기에도 좋습니다. 

👪🌍 첫번째 제이네 가족은 이 가족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제이 프리처와 그의 아내 글로리아, 아들 매니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제이 프리처는 성공한 사업가로 전형적인 백인 미국 중년 남성의 이미지로 전통을 중시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지만 콜롬비아인 글로리아와 매니를 새가족으로 받아들이며 조금씩 바뀌어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두번째 필과 클레어 가족은 총 5명으로, 제이의 딸 클레어와 그의 남편 필, 자녀들인 헤일리, 알렉스, 루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깐깐한 성격의 클레어는 다소 과도한 통제욕으로 인해 가족들과 갈등을 겪기도 하지만 가족들을 위해 희생하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클레어와 달리 필은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로 아들 루크와 친구같은 부자 사이를 보여줍니다. 개인적으로 주인공 필이 저의 최애 캐릭터입니다. 은은한 광기가 느껴지는 그의 눈빛이 웃음 포인트🌟입니다. 그들의 자녀 세명 또한 너무나 다른 캐릭터로 보는 재미를 주는데, 첫째 헤일리는 패션과 뷰티에 관심이 많지만 공부 머리는 별로인 백치미를 담당하는 캐릭터입니다. 둘째 알렉스는 언니와 달리 공부를 아주 잘하지만 가끔은 사회성이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그런 캐릭터입니다. 막내 루크는 항상 사고를 치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엉뚱한 매력의 소유자로 아빠 필을 많이 닮은 것으로 나옵니다.

🌈👨‍❤️‍👨💕 세번째는 캠과 미첼 가족입니다. 조금은 독특한 이 가족은 두명의 게이 커플과 입양아 릴리, 3명으로 이뤄져있습니다. 캠과 미첼은 서로 너무 다른 성격으로 서로의 차이점을 이해하고 받아드리며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캠은 활기차고 연기력이 탁월한 캐릭터로 예술적인 면모와 과장된 표현을 좋아하는데, 가끔 드라마틱한 행동으로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합니다. 그러나 그는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로 주변인들을 돕는 것을 사랑하는 아주 사랑스러운 캐릭터입니다. 미첼은 캠의 파트너로 제이 프리처의 아들입니다. 변호사로 일하고 있으며 캠과 달리 보수적이고 현실적인 면모를 보여줍니다. 캠과 미첼 가족은 동성커플로서 현실적인 문제와 갈등을 겪는 과정을 보여주는데 따뜻한 감성과 유머러스함이 돋보이는 멋진 가족입니다. 

 

3. 명대사

이건 라이터란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배우 폴 뉴먼 거야. 내가 일하는 식당에 왔다가 두고 간거지. 태어나서 처음으로 옳지 않은 짓을 했단다. 라이터를 가져왔지. 손님 한 명이 그걸 봤는데 비밀을 지켜준다고 하더구나. 그 손님이 내 하나뿐인 사랑이 됐어. 너희 할아버지란다. 내가 무척 사랑하는 앨릭스. 너는 나를 너무 많이 닮았단다. 그러니 규칙을 깨는 걸 두려워하지 말거라.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잖니. 

누구나 두려운 게 있죠. 고소 공포, 광대 공포, 폐소 공포... 그런 것들은 극복할 수 있지만 자녀들 문제는 달라요. 잘 어울릴지, 안전할지, 그런 공포는 평생 극복할 수 없죠. 그래서 부모들은 때때로 깊게 심호흡하고 지켜보며 자식이 잘 해내기를 바라야죠. 하지만 늘 잘 되는 건 아니에요. 하지만 잘 되면 기분 좋죠.

삶이 너에게 레몬에이드를 준다면 레몬을 만들어라. 그러면 삶이 말할 것이다. "뭐야?!"

 

이상으로 명절에 정주행하기 좋은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모던패밀리 리뷰를 마치겠습니다.